영어발음 : 발음이 나쁘면 영어가 안되는가?
■ 영어는 음성문자인데?
겨우 한글을 깨우친 아기가 '행정수반'이란 글자를 보면서 정확한 소리로 읽는다.
그러나 뜻은 모른다. 왜?
한글은 소리글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어도 소리글자이니 그렇게 익히는게 낫지 않을까?
'공부'를 쓸때,
ㄱ ㅗ ㅇ ㅂ ㅜ [기역 오 이응 비읍 우] 라고 읊으며 쓰는가? 아니다 .
그런데도, 예컨데, boy를 익힐때
b,o,y [비 오 와이] 라고 스펠을 별도로 외고
발음기호 보고 [보이] 하고 발음을 또 외고
'소년' 하고 뜻을 왼다. 참 우습지 않은가?
쓰여진 글자(철자)가 곧 소리.발음이니, 쓰여진 글자(철자)대로 읽자. 즉,
위와 같이 3단계로 하지 말고 2단계로 하자는 말이다.
※물론,
음성문자라 해서 모든 소리를 100% 적을 수는 없다. 그래서
글자와 소리가 크게 다른 몇몇 낱말들은, 초등학교에서 받아쓰기하고, 소리나는대로 쓰기도 한다. 그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하나의 소리만 가지고 있고, 또,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음절(소리단위)이므로 읽기가 쉽지만, 영어는 발달이 되다만 저급한 수준에 있는 탓에, 우리 말과 글에 비해 읽기가 어지간히도 어렵다. 영어 사전에 보면, 음절단위로 점을 찍어 놓았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 그러면, 발음을 생각해 보자.
발음이 영국.미국인과 같아야 할 필요는 전혀 없고, 억양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발음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미국식 발음이 아니면 큰 일이라도 난다는 듯이... 그러다보니 의도적으로 혀를 굴린다든지, 철자에 있지도 않은 't,s,r...'소리를 집어 넣는다든지.... 그건 절대로 아니다.
어설프게 혀 굴리면 진짜 못 알아 듣는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혀에 맞게 또박또박 말하면, 다 알아 듣는다는 사실이다. 바꾸어 말하면,
영어도 한글과 마찬가지로 소리글자이니, 철자에 근거해서 읽으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된다는 말이다.
해외의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자기나라식으로 자연스레 발음을 한다. 또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가의 하이클라스들이 말하는 것을 TV를 통해서 흔히 접할 수 있는데,
그들이 억지로 혀 굴리는 것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그들의 공통점은 또박또박 말한다는 것이다.
발음이 나빠서 영어가 안된다는 미친 소리를 떠벌이며 원어민 강사를 대거 도입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는 부류들이 있다. 그들이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지는 여러번 생각해 보지 않아도 어렵사리 알 수 있다. 그런 류들의 말같지 않은 잡소리에 휘둘리지 말자.
■ 혀굴려서 멋있게 보이려 하는 것이 무언가 우월하고자 하는... 그런 심리적인 것이 아닌지
미국식 발음을 흉내내려 하는 것이 서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나... 그런 천박한 사대주의적 심리현상이 아닌지
.............. 그런 이유에서 그렇게 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 아니라면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말로서의 영어를 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혀에 맞게, 또박또박, 어감을 실어서 말하는 데에 힘을 기울이자.
■ 그래도,
영국인.미국인 흉내를 내고 싶다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가의 하이클라스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어보기 바란다.
겨우 한글을 깨우친 아기가 '행정수반'이란 글자를 보면서 정확한 소리로 읽는다.
그러나 뜻은 모른다. 왜?
한글은 소리글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어도 소리글자이니 그렇게 익히는게 낫지 않을까?
'공부'를 쓸때,
ㄱ ㅗ ㅇ ㅂ ㅜ [기역 오 이응 비읍 우] 라고 읊으며 쓰는가? 아니다 .
그런데도, 예컨데, boy를 익힐때
b,o,y [비 오 와이] 라고 스펠을 별도로 외고
발음기호 보고 [보이] 하고 발음을 또 외고
'소년' 하고 뜻을 왼다. 참 우습지 않은가?
쓰여진 글자(철자)가 곧 소리.발음이니, 쓰여진 글자(철자)대로 읽자. 즉,
위와 같이 3단계로 하지 말고 2단계로 하자는 말이다.
※물론,
음성문자라 해서 모든 소리를 100% 적을 수는 없다. 그래서
글자와 소리가 크게 다른 몇몇 낱말들은, 초등학교에서 받아쓰기하고, 소리나는대로 쓰기도 한다. 그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하나의 소리만 가지고 있고, 또,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음절(소리단위)이므로 읽기가 쉽지만, 영어는 발달이 되다만 저급한 수준에 있는 탓에, 우리 말과 글에 비해 읽기가 어지간히도 어렵다. 영어 사전에 보면, 음절단위로 점을 찍어 놓았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 그러면, 발음을 생각해 보자.
발음이 영국.미국인과 같아야 할 필요는 전혀 없고, 억양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발음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미국식 발음이 아니면 큰 일이라도 난다는 듯이... 그러다보니 의도적으로 혀를 굴린다든지, 철자에 있지도 않은 't,s,r...'소리를 집어 넣는다든지.... 그건 절대로 아니다.
어설프게 혀 굴리면 진짜 못 알아 듣는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혀에 맞게 또박또박 말하면, 다 알아 듣는다는 사실이다. 바꾸어 말하면,
영어도 한글과 마찬가지로 소리글자이니, 철자에 근거해서 읽으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된다는 말이다.
해외의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자기나라식으로 자연스레 발음을 한다. 또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가의 하이클라스들이 말하는 것을 TV를 통해서 흔히 접할 수 있는데,
그들이 억지로 혀 굴리는 것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그들의 공통점은 또박또박 말한다는 것이다.
발음이 나빠서 영어가 안된다는 미친 소리를 떠벌이며 원어민 강사를 대거 도입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는 부류들이 있다. 그들이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지는 여러번 생각해 보지 않아도 어렵사리 알 수 있다. 그런 류들의 말같지 않은 잡소리에 휘둘리지 말자.
■ 혀굴려서 멋있게 보이려 하는 것이 무언가 우월하고자 하는... 그런 심리적인 것이 아닌지
미국식 발음을 흉내내려 하는 것이 서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나... 그런 천박한 사대주의적 심리현상이 아닌지
.............. 그런 이유에서 그렇게 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 아니라면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말로서의 영어를 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혀에 맞게, 또박또박, 어감을 실어서 말하는 데에 힘을 기울이자.
■ 그래도,
영국인.미국인 흉내를 내고 싶다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가의 하이클라스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