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 前置詞 Preposition 부사 副詞 Adverb 뜻과 차이
- 실상은 신경쓸 일이 아닌데, 질문하는 분들이 적지 않아서, 구별해 봅니다. -
전치사 (前置詞 Preposition[프리포지션])
전(前): 앞 전, 치(置): 둘 치
책상위에, 저 나무아래에, 이 길따라, 아침에, 내일까지, 폭풍으로, ... 등에서 보듯이, 우리말에서는 이름씨 뒤에 꼬리가 붙어, 위치나 시간이나 이유나... 그런것을 표현하게 된다.
영어에서는 이 꼬리에 해당하는 낱말을 우리말과 달리, 이름씨 앞(前)에 붙여(置) 쓰므로, 꼬리말이 이름씨 앞에 자리한다(Pre + Position). 그래서 전치사前置詞 Preposition 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부사 (副詞 Adverb[어드버ㅓ브])
부(副): 버금 부
어떻게 달려? 빨리 달린다.
얼마나 빨리 달려? 매우 빨리 달린다.
얼마나 좋아? 아주 좋아.
.... 이와 같이, ① 움직임말이나, ② 움직임말을 꾸미는 말이나, ③ 형용사를 꾸미는 낱말을 부사 라고 부른다. Adverb(ad + verb) 라는 낱말에서 보듯이 움직임말을 꾸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컨대,
on[온]은 어떤 기준점.면에 붙어서 위.위쪽이라는 어감을 가진 말이므로,
엄마, 내 시계 못봤어요?
=> 네 책상위에 있잖아. on your desk
이놈의 모기 어디로 갔나?
=> 저기 천장위에 있잖아. on the ceiling
이 화물표는 어디에 붙여야 되나요?
=> 상자위에 붙이세요. on the box
............ 이와 같이, 무엇(이름말)과 말덩이를 이룰때, on이 이름말(명사) 앞에 위치(전치)하므로, 문법용어로 전치사 라고 한다.
얼른 차에 타라니까, 뭐해?
=> 알았어, (올라) 탈께. get on
추워. 옷 입어라.
=> 알았어요, (내 몸뚱이 위에 걸쳐) 입을께요. put on
야, 전화 끊지 말고 들고 있어.
=> 알았어, (연결된 상태로)들고 있을께. hold on
............ 이와 같이, 움직임말(동사)과 말덩이를 이룰때, on이 움직임말(동사)을 꾸미게 되므로, 부사 라고 한다.
위에서 보듯이, 다 그런 것은 아지만, 하나의 낱말이 이름말과 합쳐져 전치사로도 쓰이고, 움직임말과 합쳐져 부사로도 쓰인다. 그러므로, 전치사냐 부사냐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뜻을 아는 것이 핵심이다.
말로서의 영어를 할 것이라면, 쓰임상의 어감으로 익히는 것이 순리이고 당연한 일이다. 단순히 전치사냐 부사냐라는 식으로 익히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우리말을 잘 하지만, 명사.형용사.부사...등과 같은 문법용어를 의식하지 않듯이, 영어도 그러한 문법용어를 몰라도 상관이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으니, 말의 어감상 쓰임으로 익혀서, 자연스레 그리고 어감을 실어서 말을 할 수 있도록 하자.
>> 꼬리말(전치사.부사)의 어감을 비교하여 설명한 페이지의 목록 보기
>> 품사(品詞 parts of speech)와 관련된 낱말(용어)들
전치사 (前置詞 Preposition[프리포지션])
전(前): 앞 전, 치(置): 둘 치
책상위에, 저 나무아래에, 이 길따라, 아침에, 내일까지, 폭풍으로, ... 등에서 보듯이, 우리말에서는 이름씨 뒤에 꼬리가 붙어, 위치나 시간이나 이유나... 그런것을 표현하게 된다.
영어에서는 이 꼬리에 해당하는 낱말을 우리말과 달리, 이름씨 앞(前)에 붙여(置) 쓰므로, 꼬리말이 이름씨 앞에 자리한다(Pre + Position). 그래서 전치사前置詞 Preposition 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부사 (副詞 Adverb[어드버ㅓ브])
부(副): 버금 부
어떻게 달려? 빨리 달린다.
얼마나 빨리 달려? 매우 빨리 달린다.
얼마나 좋아? 아주 좋아.
.... 이와 같이, ① 움직임말이나, ② 움직임말을 꾸미는 말이나, ③ 형용사를 꾸미는 낱말을 부사 라고 부른다. Adverb(ad + verb) 라는 낱말에서 보듯이 움직임말을 꾸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컨대,
on[온]은 어떤 기준점.면에 붙어서 위.위쪽이라는 어감을 가진 말이므로,
엄마, 내 시계 못봤어요?
=> 네 책상위에 있잖아. on your desk
이놈의 모기 어디로 갔나?
=> 저기 천장위에 있잖아. on the ceiling
이 화물표는 어디에 붙여야 되나요?
=> 상자위에 붙이세요. on the box
............ 이와 같이, 무엇(이름말)과 말덩이를 이룰때, on이 이름말(명사) 앞에 위치(전치)하므로, 문법용어로 전치사 라고 한다.
얼른 차에 타라니까, 뭐해?
=> 알았어, (올라) 탈께. get on
추워. 옷 입어라.
=> 알았어요, (내 몸뚱이 위에 걸쳐) 입을께요. put on
야, 전화 끊지 말고 들고 있어.
=> 알았어, (연결된 상태로)들고 있을께. hold on
............ 이와 같이, 움직임말(동사)과 말덩이를 이룰때, on이 움직임말(동사)을 꾸미게 되므로, 부사 라고 한다.
위에서 보듯이, 다 그런 것은 아지만, 하나의 낱말이 이름말과 합쳐져 전치사로도 쓰이고, 움직임말과 합쳐져 부사로도 쓰인다. 그러므로, 전치사냐 부사냐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뜻을 아는 것이 핵심이다.
말로서의 영어를 할 것이라면, 쓰임상의 어감으로 익히는 것이 순리이고 당연한 일이다. 단순히 전치사냐 부사냐라는 식으로 익히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우리말을 잘 하지만, 명사.형용사.부사...등과 같은 문법용어를 의식하지 않듯이, 영어도 그러한 문법용어를 몰라도 상관이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으니, 말의 어감상 쓰임으로 익혀서, 자연스레 그리고 어감을 실어서 말을 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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