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익히기: 한다 do,make,try

뭐해? 뭐 좀 하느라고. 아무것도 안해.... 의사결정을 한다. 제안을 한다. 동의를 한다...그렇게 해보세...에서 '한다'에 해당하는 영어낱말은 do, make, try가 있는데, 상황과 어감에 따라 적절한 낱말을 쓸 수 있도록 어감을 익혀보자.


■한다 do,does,did - doing,done
[두,더즈,디드 - 두잉.도온]
do는 모든 움직임 말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한다'라는 어감의 말이니까, 행동.실천을 한다.안 한다에서 '한다'라는 어감, 즉,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가 아니라, 좀 막연하고.두리뭉실하고...그런 어감으로 '무엇을 한다'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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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something. anything. nothing. everything...같은 말들은 구체적이지 않으므로, 단순히.막연히 한다.do라고 말하는 것이 어감상 적합하다.
뭐해?
=> 구체적이지 않고, 단순히.막연히 한다...라는 어감이니까 do
나는 한다.> I am doing.
I:you?> You are doing. => Are you doing? 넌 하니?
+무엇.what> What are you doing? 뭐해?

응, 뭐 좀 해. > I am doing just something.

무슨 일이 있는지,톰이 아무것도 안해요.
=> Tom doesn't do anything. = Tom does nothing.

이제 프로젝트가 다 마무리 되어군요. 이제 뭘하죠?
=> What shall we do now?

난 바빠, 할게 있어.
=> I have something to do.

엄마는 온 집안일을 한다.
=> Mum does everything around the house.

...어떻게 해야되?
=> How can I do it?

여기는 할게 아무것도 없어.
=> There is nothing to do around here.

난 네게 뭔가를 할 수 있겠어.
=> I guess, I can do something for you.

여기서는 네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어.
=> You can do what you want, here.
=> You can do whatever you want, here.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
=> You can do everything you want, here. 원하는 건 모두 할 수 있어.

그걸 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봐.
=> Think once more before doing it.

▶구체적인 움직임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직접적.구체적인 낱말이 잔혹하거나.나쁜일이거나.민망하거나.책임을 회피하려거나...해서, 입에 담고 싶지 않거나.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거나...그런 이유에서 그냥 '한다.do'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놈들이 탐의 입을 막으려고 그렇게 했을거야.
=> Maybe, they did that to shut Tom up.

마약을 한다.
=> He does drug. *drug[드러그:마약]

■만들다 make,makes,made - making,made
[메이커,메이ㅋ스,메이드 - 메이킹,메이드]
make는 한다.do의 구체적인 움직임말 가운데 하나로서, 이것저것 재료를 가지고, 깍고.붙이고.엮고.다듬고.맞추고...해서 무엇을 만든다. 라는 어감의 말이니까, 건축.요리...같은 물리적인 것은 물론이고, 이런저런 자료.정보.수자.생각...등을 가지고 이리저리 맞추고.생각하고.판단하고...해서 결정.제안.계산...을 해서 무엇이 되게.되도록 한다는 어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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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히 대답해야 한다.
=> 대답을 하려면, 전후좌우 상황을 생각하고.판단하고...그런 어감이니까 make
=> You should make answer carefully.

한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 제안을 하려면, 이것저것 따져보고.계산해보고.생각하고...그런 어감이니까 make
=> Let me make a suggestion[써제스춴:제안].

자.이제 최종 결정을 합시다.
=> 결정을 하려면, 각종 자료.데이타.정보...를 분석하고.계산하고.생각하고..그런 어감이니까 make
=> Well, now, Let's make the final decision[디씨줜: 결정] *final[파이날:최종의]

그 건에 대해 동의(합의) 할겁니다.
=> 동의하려면, 상황.이해득실...을 따져보고 생각해보고...라는 어감이니까 make
=> We'll make an agreement for the case. *agreement[어그리먼트: 동의]

아이구, 자넬 만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 만남을 이루기 위해, 어디에 있는지 수소문을 하고 다녔던지...이런저런 노력을 했다는 어감이니까 make
=> I've made a great effort to see you. *effort[에퍼ㄹ트: 노력]

곧 정부가 발표를 할거야.
=> 뭔가 발표를 하려면, 이것저것 자료도 검토하고, 발표문도 만들고...그런 어감이니까 make
=> The government will make an anouncement.

곧 회신해 드리겠습니다.
=> 회신을 하려면, 문의받은 사항에 대한 자료.서류...등을 검토하고 분석하고...그런 어감이니까 make
=> We will make reply soon.

톰은 영어공부에서 많은 진전이 있습니다.
=> 영어공부에서 많은 진전이 있다는 말은, 이렇게도 해보고,저렇게도 해보고...계획을 세우고.실천하고...여러가지 노력을 했다는 어감이니까 make
=> Tom makes big progress in studying English. *진전.progress =pro(forwards:앞으로)+ gress(go:가다)

저녁할 시간이네.
=> 저녁을 하려면, 반찬도 하고, 밥도 하고 국도 끓이고, 상도 차리고...이런저런 것들을 해서, 저녁이 되니까 make
=> It' time to make dinner. *dinner[디너:저녁식사]

(서류.규정...등을) 수정한다
=> 서류를 수정하려면, 수정해야하는 결정을 하기까지 여러가지 검토.생각을 하는...어감이니까 make
=> We have to make amends.

■해본다 try,tries,tried - trying,tried
[트라이,트라이즈,트라이드 - 트라잉,트라이드]
원하거나.관심이 있거나.호기심이 있거나...한 무엇을 얻겠다.하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라는 어감의 움직임말이고, 한글의 '~해보다'라는 말과 어감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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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내어 놓으면서, 이것 좀 먹어봐.
=> Try this.

내 인내심을 시험이라도 하려는지, 린다가 ...하면
=> Linda is trying me.

오래된 책을 구하려고 애쓰고 있는 탐에게, 청계천 쪽을 둘러보지 그래.라고 하면
=> Tom, Why don't you try CheongGyeCheon Area?

급히 돈을 빌려야 할 일이 생겨서, 톰을 만나봐야겠다 라고 하면
=> 톰을 만나면, 돈을 구할 수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 그런 어감이니까 try
=> I'll try Tom.

결혼한지 꽤 되었는데 애기가 없으니까, 부모님이 계속 노력해봐.
=> Keep trying.
+ 애기를 가지려고 for a baby> Keep trying for a baby.

창문이 고장이 났는지 안열려서 그냥 두었는데, 엄마가 왜 안 열어 놓았느냐고 하니까, 해봤지만 안열려요...라는 어감으로 해봤어요.
=> I tried. 또는 I've tried.

린다를 꼭 봐야할 일이 있는데, 여의치 않아서, 린다를 만나봐야겠어.만나보겠어.
=> 린다를 만나겠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행동을 취하겠다...라는 어감이니까 try
=> I'll try to see Linda.
=> 이와 같이, try to see라고 하지않고, try and see라고 말하는 경우를 종종 듣을 수 있는데, 뜻의 차이는 없지만, 어감이 좀 다르다. try to see라고 하면 '보려고 힘쓰겠다'...라는 어감이라면, try and see라고 하면 '힘쓰고 그래서 (꼭) 만나겠다'...라는 어감이다.

몸에 좋은 것이니 먹기는 먹어야 겠는데, 입에 맞지 않을 때... 먹으려고 해봤다.라는 말을하면
a) I tried to eat. 먹으려고 해봤다.
b) I tried eating. 먹어봤다.
둘다 말이 되는데, toV와 Ving에서 오는 어감차이가 있다. a)는 try에 초점이 있다. 즉, 실제로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는 애매하고 분명한 것은 노력했다는 것이다. b)는 eat에 초점이 있다. 즉, 노력.try한 것도 분명하고, 실제로 먹어본.eat한 것도 분명하다.

■do와 make, try의 어감을 비교하면서 익혀보자.
'한다'라는 말을 do와 make로 딱히 선을 긋기는 쉽지 않지만, 어감을 비교해보자.

톰과 린다와 수잔과 존과...무언가를 논의한 후에, 우린 할 수 있어.
한다.안한다라는 단순한 어감으로 말하면=> We can do it.
어떻게 하든 일이 되게.되도록 만들어 낼 수 있어 라는 어감으로 말하면=> We can make it.

부장님이, 이 일은 누군가는 해야되지 않겠는가. 누가 이 일을 하겠나?
=> 구체적인 어감없이, 단순히 한다.안한다에서 한다는 어감이니까 do
=> Who will do this?
=> 마찬가지 어감으로, 제가 하겠습니다.=> I'll do it,sir.

부장님이, 톰, 이 건에 회사의 사활이 달렸네. 어떻게 하든 일이 (성사)되도록 해야 하네.
=> 단순히 한다.안한다는 어감을 넘어서, 어떻게 연구.분석.실행...을 하든 간에 일이 되도록 만들어라...라는 어감이니까 make.
=> Tom, You have to make it.
=> 마찬가지 어감으로, 예, (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Yes,sir. I'll make it.
=> 될지 안될지는 알 수 없지만, 해보겠습니다. => I'll try, sir.

경기가 나쁜데도, 본사에서 무리한 판매목표를 강요할 때, 하겠다 라는 말을
=> 무슨 수를 써더라도 목표를 달성해.만들어 내겠다 라는 어감으로 하면 => I'll make it.
=> 되고 안되고는 모르겠고, 하라니까 못한다고 할 수는 없고, 그냥 하겠다 라는 어감이면 => I'll do it.
=> 상황상 어렵기도 하고,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지만...긍정적인 자세로 힘써서 해보겠다 라는 어감이면 => I'll try it.

톰이 이러쿵저러쿵.여차여차...합니다. 그러니, 이 일을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하니까, 부장님이, 허락을 하면서,
(복잡하고 상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해봐.라는 어감이면 => Do it.
(할려면, 성공하게 만들어 봐)라는 어감으로 해봐. => Make it.

뭐해? 응 저녁해.
a)I'm doing dinner. =>구체적인 어감없이, 단순히 저녁을 한다.안한다에서 한다 라는 어감이고
b)I'm making dinner. 반찬을 만들고, 밥을 짓고, 국을 끓이고, 수저를 놓고...그래서 저녁이 되도록 만든다...그런 어감이 있다.

이보게, 잘 될거니까 노력하게.
a) Do an effort. => 구체적인 어감없이 단순히 노력한다.안한다에서 하라는 어감이고.
b) Make an effort. => (성공하도록) 이것저것 연구하고.생각하고.실천하고....그래서, 되도록 하라는 어감이다.

걱정하지마. 내가 네게 뭔가를 해줄 수 있을거야.
a)I can do something for you. 구체적이지않고. 뭔가를 한다.안한다에서 한다는 어감이고
b)I can make something for you. 뭔지는 몰라도, 이리하든 저리하든 어떻게든 뭔가가 되도록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어감이다.

곧 회신해드리겠습니다.
a)I'll do reply soon. 구체적인 어감없이. 회신을 한다.안한다에서 한다.라는 어감
b)I'll make reply soon. 내용을 검토하고.연구하고.생각하고...해서 결정을 하고, 회신을 하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어감.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네.
a)I don't know how to do a decision. 결정한다.안한다에서 한다는 단순한 어감이고
b)I don't know how to make a decision. 무엇을 어떻게 분석.판단.결정해야할지...라는 어감이다.


결정하다 = make a decision
노력하다 = make an effort
............와 같이 고정을 시키지 말고, do와 make,try의 본질적인 어감을 가지고, 상황과 어감에 따라 do와 make,try를 유연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자.

하다.Do(동사.대동사) - 움직임말의 아버지 Do를 운용해 보자
움직임말의 아버지 하다.Do를 운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