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부사.명사의 순서 1: 이름말을 꾸며서 말덩이를 만들어 보자(형용사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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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말을 꾸며서 말덩이를 만들어 보자. (형용사 순서) -

■꾸밈말의 순서는 말하는 사람이 표현하고자 하는 어감에 적합한 순서로 말하면 된다. 아래는 보통 말을 할 때 이루어지는 순서를 표로 만들어 본 것이므로, 꼭 이런 순서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지정하는 말 말하는 사람의 판단을 표현하는 말 설명하는 말 재료를 표현하는 말 이름말
a
the
this
that
my
your
his
...
lovely
sexist
amazing
gorgeous
young
expensive
cheap
man-made
handmade
...  
old-fashioned
blue
free
expensive
latest
...
wood
leather
Korean
business
...
 
handbag
painting
book
lady
dress
cake
ticket
...


■'가방'에 여러 가지 낱말들을 붙여 말덩이를 만들어 보자.

가방.통? => a case[케이스:상자.통.]
작은서류? 서류몇장? 간단한? brief[브리프:짧은.간단한]+ case => a briefcase
※brief+ case=> briefcase :간단한 서류를 넣어가지고 다니는 서류가방

서류가방? 뭘로 만들었나? 가죽 leather[레더:가죽]=>
a.가죽 + 서류가방 a leather briefcase

가죽이 무슨색? 까만색 black[블랙:까만]=>
b.까만 가죽 black leather =>
까만 가죽 + 가방 => a black leather briefcase

어떻게 만들었어? 손으로만든 handmade[핸드메이드:수제의]
c.손으로만든 + 까만 가죽 + 가방 => a handmade black leather briefcase

비싸다고? expensive[익스펜씨브:비싼]=>
d.비싼 + 수제(손으로 만든) + 까만 가죽 + 가방 => an expensive handmade black leather briefcase


이제 좀 다른 생각을 해보자

그럼, b.에서
black, leather의 순서를 바꾸면? => a leather black briefcasee
black briefcase? .... 까만 서류가방... 말되고
leather black? ....가죽 까만...말덩이가 안 만들어지니 좀 그렇고
black leather? ... 까만 가죽... 말덩이가 잘 만들어지니 말되고
그래서,
(a) a leather black briefcase 보다는
(b) a black leather briefcase 라고 하는 게 자연스럽다. 물론, (a)처름 말한다고 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지는 않는다. 우리말에서도 그렇듯이.

그럼, 위 c.의 a handmade black leather briefcase 에서
handmade와 black의 위치를 바꾸어 => a black handmade briefcase 라고 하면 어감은?
가방.briefcase를 수제(손으로 만든.handmade)가 먼저 꾸며서, [수제 가방]이란 하나의 말덩이가 만들어지고, 그 다음에, 수제가방인데... 무슨 색이냐 하면, 검은색... 이라는 어감의 말덩이가 된다.
=> a + black + (handmade briefcase)

물론, 이렇게 말하나 저렇게 말하나,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한글에서도 그렇듯이, 어느 낱말을 강하게 말하느냐에 따라 어감은 달라지겠지.아래를 소리내어 읽어보면서(진한 낱말을 강하게 읽으면서), 어감을 생각해 보자.
까만 수제 가방. 까만 수제 가방.
수제 까만 가방. 수제 까만 가방.

말을 하다보면, 여러개의 낱말을 합쳐서 긴 말덩이를 만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어떻게 할지 망설이지 말고, 어감상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순서로 하든지, 아니면, 굳이 긴 말덩이를 만들려 하지 말고, 여러개의 말덩이로 나눠서 말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말이 되나?안되나?... 걱정을 말자.

형용사.부사.명사의 순서 2: 이름말을 꾸며서 말덩이를 만들때 낱말의 순서를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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